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가정상담소, 하이패밀리와 공동 주최한 제1차 행복플러스 가족캠프가 29일 끝났다. 쉐난도어의 스카이랜드 리조트에서 27-29일 사흘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모두 14가정의 72명이 참여해 가족의 참 사랑을 일깨웠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독립적으로 운영돼온 부부관계 및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이 결합된 방식으로 시도돼 관심을 끌었다.
부부 프로그램은 하이패밀리 대표로 가정 사역에 앞장서온 송길원, 송향숙 부부가 맡아 워크샵 형태로 진행됐다.
주최측은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며 유머와 행복, 기쁨을 나누는 스피릿을 전달하면서 모두에 감동이 전달됐다”고 내용을 소개했다.
자녀 프로그램은 가정상담소와 봉사센터의 상담전문가 5명이 맡아 오리엔티어링, 하이킹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한편 가족사랑이란 공통 주제를 다루었다.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 부모와 자녀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는 자녀들의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됨으로써 부모들이 자녀를 돌보는 부담없이 워크샵에 몰두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차 가족캠프의 디렉터를 맡은 전명희 박사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해마다 가족캠프가 실시돼 행복해지는 워싱턴 한인가정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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