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나눔공동체 워싱턴지부(지부장 이용진)가 북한 수재민들을 위한 첫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결성된 이 단체는 13일 메릴랜드 사커플렉스에서 열린 제 8회 평통 주최 통일축구대회에서 ‘북한 수재민 지원 긴급 모금 캠페인’펼쳤다.
남북나눔공동체는 이날 축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1천7백여 달러를 모금했다.
워싱턴 평통 회장을 맡고 있는 이용진 지부장은 “7월의 폭우로 북측의 피해가 아주 큰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모국에서 북한 동포들에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자 긴급 지원에 나선데 발맞춰 인도적 차원에서 워싱턴에서도 북한에 식량이나 의약품을 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에 따르면 모국의 남북나눔공동체에서는 손수레와 라면 등 5만달러 가량을 이미 북측에 지원했으며 워싱턴에서 모아진 물품은 8월말 북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생필품이나 의약품 중 하나를 선정, 중국에서 주문해 북한에 보낸진다.
워싱턴 지부는 현재 모금액 7,000달러를 목표로 회원과 평통위원, 동포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편 워싱턴 지부에 따르면 8천달러 상당의 어린이용 내복이 중국 산동성 소재 내복공장에 이미 주문된 상태이며 이는 10월 중순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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