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GM이 워런티를 대폭 연장한다. GM은 6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2007년 모델의 파워트레인 워런티를 5년 혹은 10만마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GM 차종의 파워트레인 워런티는 3년 혹은 3만6,000마일이다. 이미 판매된 2007년형도 새 워런티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GM측은 새 워런티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양도가 가능하며 디덕터블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워런티 연장 결정은 경쟁업체인 현대, 기아의 10년 10만마일 워런티가 큰 성공을 거둔 것에 영향을 받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GM에 앞서 포드는 지난 7월 2007년형부터 포드와 머큐리의 워런티는 5년 혹은 6만마일로, 링컨은 6년 혹은 7만마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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