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유도동우회(회장 지귀준)가 10일 제 14차 총회를 워싱턴에서 열고 유장균 수석 부회장(사진)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버지니아의 웨스트필드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우회 모임이 화합과 이해로써 영원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인 8단으로 67년 도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유 회장은 현재 코네티컷의 웨스트 심스베리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유도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평생 회원제 도입 등이 논의됐으나 차기 총회에 넘기기로 했다.
총회에는 한국에서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프랑스에서 세계 유도 고단자협회 지섭 회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워싱턴에서는 양동자 박사와 이구 김문호 송유진 황규백씨 등이 참석했다.
총회 후에는 워싱턴 유단자협회(회장 잔 앤드슨) 회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마운틴 김 도장에서 국제심판 강습이 열렸다.
내년 총회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800달러(항공료 제외). 유도 동우회는 1992년 발족돼 매년 총회 개최지에서 세계유도의 흐름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국제심판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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