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동서양 식품점 ‘엘 그란데(el Grande)’가 14일 문을 열었다.
북버지니아 스프링필드의 백클릭(Backlick) 플라자 내에 개점한 엘 그란데는 이날 오후 리본 커팅식을 가진데 이어 1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리본 커팅식에는 비비안 왓츠 주 하원의원,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장, 김철 대표등 마켓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애난데일에서 5분여 거리에 위치한 엘 그란데는 매장 내부를 밝고 넓게 꾸며 고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게끔 해놓았다.
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은 야채와 정육, 생선 코너를 별도로 갖춘데다 다양한 동서양 그로서리를 구비, 원스톱 샤핑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서광창 매니저는 “싱싱한 채소와 과일은 기본이고 생선은 어장에서 직접 활어를 공급한다”며 “한인 고객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그로서리를 갖춰놓았다”고 말했다.
매장 내에는 또 보석점, 꽃집, 여성 및 남성의류점, 아동복점, 제빵점, 한식과 바비큐, 스패니쉬 음식점등 일반 매장도 입주해 고객들에 장보기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 오피스, 복권 및 머니오더 코너, 송금센터, 소화물 송달센터등도 조만간 들어설 계획이다.
김철 대표는“고객 만족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와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주소 6901 Hechinger Dr. Springfield, VA 22151.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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