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인사회도 PGA 스타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잔 데일리 초청 디너 및 한인 골프대회를 10월 버지니아에서 개최하는 JPC & Co.(대표 질 박)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미 PGA 투어의 간판 장타자인 잔 데일리(John Daiy) 초청 행사는 10월22일 저녁 6시 타이슨스 코너의 리츠 칼튼 호텔에서의 3백여명이 참가하는 디너로 막을 연다.
골프대회는 다음날인 23일 프레더릭스버거의 캐년 릿지(Cannon Ridge)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질 박 대표는 “잔 데일리와는 3홀씩 모두 18명이 함께 라운딩할 수 있도록 조를 짤 것”이라며 “대회 참가자들이 많은 선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철 워싱턴한인골프협회장은 “잔 데일리 같은 이름난 선수와 한인사회가 행사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많은 한인 골퍼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모두 저소득 아시안들에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인 아시아 태평양 법률센터에 기증된다. 문의 703-750-6447.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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