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알까기’ 바둑 중계로 큰 인기를 모았던 코미디언 최양락이 전통바둑 MC로 나선다.
최양락은 케이블채널 바둑TV의 추석특집 프로그램 ‘명사맞수대결’(10월 4일 오후 9시, 5일 오후 11시)에서 윤기현 국수와 함께 바둑 대국 중계를 맡는다.
실제 4급 정도의 바둑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최양락은 올 초 바둑TV 바둑캠페인의 일환으로 김성룡 9단과 함께 바둑 CD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바둑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온 바 있다.
특히 이날 함께 MC를 맡는 윤기현 국수는 최양락이 알까기에서 선보였던 아~ 이런 수가 있나요? 네에~! 알. 까. 기 네에~! 정말 잘 까는군요! 등의 유행어의 실제 주인공이다.
결국 ‘원판’과 ‘성대모사’ 코미디언이 함께 바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셈. 이런 사실 때문에 이번 방송은 바둑팬 뿐 아니라 코미디를 좋아하는 일반 시청자의 관심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특집 명사맞수대결’은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 바둑대결을 펼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