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27)은 원래 남자 사주 타고 났다?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수목극 ‘황진이’의 타이틀롤을 맡고 있는 하지원이 원래 남자 사주를 타고 났다더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하지원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황진이’ 제작발표회에서 ‘황진이’란 인물과의 공통점을 묻는 질문에 전에 어머니가 내 점을 보셨는데 남자 사주를 지녀서 남자로 태어나도 잘 됐을 것이라고 하더라며 황진이 역시 당시 시대에서 남자로 태어났으면 더 훌륭한 인물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황진이의 공통점은 또 있다. 다름 아닌 예술가로서의 재능.
하지원은 ‘황진이가 이 시대에 태어났으면 어떤 인물이 됐을 것 같냐’는 질문에 아마도 연예인이 됐을 것이라며 기녀 황진이도 다양한 춤과 거문고 등 악기를 연마해야 했고, 지금의 연예인 역시 춤과 노래, 연기 등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이 자리에서 드라마 황진이와 끊임없이 비교되고 있는 영화 ‘황진이’에 대해 둘 작품이 많이 다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원은 나 역시 드라마 ‘다모’를 연기한 이후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도 출연했는데 같은 원작이라도 두 작품이 매우 다르고 각각의 매력이 있었다며 영화 ‘황진이’는 영화 나름의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현재 ‘황진이’ 배역을 위해 장고춤. 궁중무용, 검무, 교방무 등 각종 춤 뿐만 아니라 거문고 가야금 등 악기 연주를 배우고 있다.
드라마 ‘황진이’는 시대를 앞서간 조선명기 황진이의 삶을 현대적 시각으로 조명할 퓨전사극으로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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