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미스 체코 출신인 타타나 쿠차로바(18)양이 영예의 왕관을 차지했다.
쿠차로바는 3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56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다른103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심사위원단 및 전 세계 TV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의 미스월드로 뽑혔다.
2위는 미스 루마니아의 요아나 발렌티나(17) 양이, 3위는 미스 호주인 사브리나 후세이미(20) 양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의 미스 월드 왕관은 미스 체코 출신인 18살 여고생 타타나 쿠차로바(가운데)가 차지했다. 3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 56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미스 월드로 뽑힌 쿠차로바가 2위 미스 루마니아 요아나 발렌티나 보이터(오른쪽)와 3위 미스 호주 사브리나 호우사미(왼쪽)와 함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르샤바=AFP연합뉴스
푸른 눈과 긴 금발머리의 쿠차로바 양은 테니스와 승마를 즐기는 고교생이다. 대학에 진학한 뒤 모델이 되고 싶다면서 낙천주의자가 되는 것을 자신의 삶의 모토로 소개했다.
최종 결선에는 미스 앙골라, 브라질, 자메이카도 올랐다.
올해 미스월드 결선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폭넓은 시청자 투표참여 기회를 제공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유럽의 수도에서 미스월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영국 런던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며 옛 공산권이었던 동유럽에서 열리기는 바르샤바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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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AP.AFP.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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