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영학 석사(MBA) 과정 중 가장 들어가기 힘든 곳은 하버드, 최고의 노하우를 주는 곳은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 취업 시 가장 유리한 곳은 스탠포드인 것으로 프린스턴 리뷰 조사 결과 나타났다.
로스쿨의 경우 예일이 가장 들어가기 힘든 곳으로, 스탠포드는 최고의 노하우를 주는 곳, 메인대는 적령기를 지난 학생에게 가장 공부하기 좋은 곳으로 각각 평가됐다.
지난해부터 MBA와 로스쿨을 평가하기 시작한 프린스턴 리뷰측은 MBA 랭킹이 평가 기관마다 달리 나와 혼동을 주고 있다면서 이런 혼란을 피하기 위해 282개 MBA 과정 학생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클래스 경험과 경력 관리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환경을 평가토록하고 그것을 종합해 결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뷰측은 하버드 MBA가 가장 입학하기 힘든 곳으로 평가된 것과 관련해 이것은 학생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 입학 경쟁률을 근거로 데이터에 입각해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하버드 MBA의 경우 6,716명이 응시해 14.9%인 999명이 합격했다.
교수진은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버지니아대 다든 스쿨과 텍사스주 하딘 사이먼대의 액턴 MBA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에게 가장 좋은 기회를 주는 MBA는 보스턴 소재 뱁슨 칼리지였으며 몰몬교가 운영하는 브리검 영은 배우자 고르기와 자녀 교육에서 가장 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MBA 랭킹은 조사기관마다 다르게 나타나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하버드를 1위로, 비즈니스위크의 경우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스쿨을 수위에 올렸다. 반면 월스트릿 저널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는 최근 미시간대 로스 스쿨을 1위에 올렸으며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닛(EIU)의 경우 스페인 나바라대의 IESE 비즈니스 스쿨이 최고 명문인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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