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당 2,545달러… 전년비 100달러 이상 늘어
지난 6일 추석을 전후해 한인 은행들을 일제히 한국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 가운데 올 추석 기간 동안 한인들의 추석 송금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재 추석 송금 집계가 끝난 8개 한인 은행에서 추석날까지 약 2주간에 걸쳐 한국에 보내진 추석 송금은 총 1만761건에 2,47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1건당 송금 액수가 2,545달러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9개 한인 은행의 송금 집계 결과 송금 1건당 약 2,410달러가 송금된 것으로 나타난 것과 비교할 때 건당 100달러 이상이 늘어난 셈이다.
은행별로는 한미은행을 통해 총 4,380건에 880여만달러가 송금돼 가장 많았으며 나라은행이 3,000여건에 약 6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의 경우 송금 건수는 715건이었으나 송금액은 552만여달러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건당 평균 액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김종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