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최초의 동포자본으로 출범한 모아뱅크(은행장 이영재)가 필라 교외 델라웨어 카운티 어퍼더비에 첫 번째 지점을 개설하게 돼 한인 은행 영업망이 확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스 필라 5가 & 첼튼햄 에비뉴에 본점이 있는 모아뱅크는 오는 24일(화) 정오 7050 터미널 스퀘어 어퍼더비에 있는 H 마트 홀 2층에서 지점 개설 식을 갖는다. 지난 3월 자본금 870만 달러로 시작한 모아뱅크는 이번 어퍼더비 지점 개설에 따라 웨스트 필라 지역과 델라웨어 카운티의 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하게 됐다. 이영재 행장은 “지난 9월 지점 영업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공사 관계로 다소 늦어졌다”면서 “앞으로 뉴저지 등지에 대출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영업망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아뱅크의 영업망 확충에 따라 필라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계 은행들 사이에서 고객 및 대출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이미 어퍼더비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노아 은행(은행장 신응수)은 한인 고객뿐만 아니라 아시안 계 고객 확보를 위해 아시아 계 직원까지 기용하는 등 치열한 고객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노스 필라 인근 지역에 2개 지점을 운영중인 우리 아메리카 은행(필라 본부장 황준호)은 기존 고객 지키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