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초이’라는 브랜드로 주류사회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뉴욕의 패션 디자이너 최신염(사진)씨가 26일 2006 가을 콜렉션 트렁크 쇼를 열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에 기부한다.
올해부터 뉴욕가정상담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씨는 “특히 10월이 가정폭력 방지의 달이고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기금도 많이 필요한 상태여서 수익금의 20%를 상담소에 전달하고자 한다”며 “호돌이 방과 후 프로그램 등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에도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맨하탄 소호에 위치한 신 초이 부티크(119 mercer Street)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트렁크 쇼는 미처 초대장을 받지 못한 일반인의 참석도 환영하며 이날 의상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트렁크 쇼란 고객들이 직접 디자이너의 매장을 방문해 파티를 즐기면서 신상품도 둘러보고 작품도 구입하는 파티 형식의 판촉 행사다.
이번 트렁크 쇼에 소개되는 가을 신상품은 다양한 소재와 색깔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따뜻하면서도 독특함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정장에서부터 스웨터와 캐주얼 의상에 이르기까지 총 20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최씨는 “파티도 즐기고 마음에 드는 신상품 구입과 동시에 상담소 기금모금에도 뜻 깊게 동참하도록 가능한 많은 한인들이 매장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212-625-9202 ▲www.shinchoi.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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