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랩행어스 캠페인 조사 평균시속 3.9마일
뉴욕시에서 가장 느린 버스의 불명예를 유니온 스퀘어와 그랜드 스트릿을 오가는 M14A가 차지했다. 대중교통개선을 위한 비영리 기관인 ‘스트랩행어스 캠페인’는 26일 뉴욕에서 가장 느린 버스 순위를 공개하며 “M14A는 평균 시속3.9마일로 달려 시민이 평균적으로 걷는 속도인 3.0마일
과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M14A의 뒤를 이은 버스 노선은 지난해까지 2관왕을 차지했던 M34로 나타났다. 그러나 M34는 평균 시속 4.2마일을 기록, 지난해 기록인 3.4마일보다는 조금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퀸즈에서는 자메이카 선상에서 운행되는 Q35가 7.2마일로 브루클린에서는 이스트 167가와 웨스트 181를
오가는 B35가 시속 4.9마일로 가장 느렸다. 이밖에도 스태튼 아일랜드와 브롱스는 각각 시속 11.1, 5.1 마일을 기록한 S42와 BX19가 느린 버스로 손꼽혔다.
한편 스트랩행어스 캠페인은 이날 가장 느린 버스이외에도 ‘가장 믿을 수 없는 버스’순위도 발표했다. 버스 정거장 시간표에 지정된 시간을 벗어나 늦게 도착한 비율로 지정된 순위에서 27.6% 늦게 도착한 M1버스가 스케줄을 가장 못 맞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느린 버
스로 악명이 높은 뉴욕시 5개보로내 버스 23개를 지정, 지난 7월15일과 10월9일 사이 오후 12시부터 탑승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홍재호 기자>
■ 뉴욕시에게 가장 느린 10대 버스
노선 평균 속도(mph)
M14A 3.9
M34 4.2
M23 4.3
M27 4.4
M14D 4.4
M66 4.7
M96 4.8
M50 4.8
B35 4.9
M72 5.0
■ 가장 믿을 수 없는 10대 버스
노선 스케줄보다 늦은 비율(%)
M1 27.6
M3 25.0
B15 24.7
M7 24.6
Bx41 24.2
S76 24.2
B44 23.0
M4 22.3
M10 22.1
M15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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