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택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의 주택 거래량이 24년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전국의 주택가격은 35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지난 9월중 판매된 기존 주택은 44만4,780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만780채에 비해 무려 31.7% 급락했다. 이는 지난 82년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55만3,050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8% 올랐다.
한편 이기간 전국의 새집 주택 판매량은 107만5,000채로 전월 102만1,000채에 비해 연율 기준 5.3% 증가했으나 중간가격은 21만7,100달러로 전년 동기비 9.7% 떨어졌다. 이는 지난 1970년래 35년만에 최대폭 하락이다.
BMO캐피털 마켓의 마이클 그레고리 선임 경제학자는 “올 들어 주택시장 경기 냉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업체들이 인센티브, 모기지 금리 하락, 가격하락 등으로 신규 주택의 판매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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