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방국(FDNY)에 응시한 소수계가 대폭 늘었다.
FDNY 니콜라스 스코페타 국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 2만 명이 소방국에 응시했고 이 가운데 35%가 소수계라고 밝혔다.
매년 소수계가 모자라 ‘인종차별적’이라는 비난을 받아온 소방국에는 현재 총 1만1,000여명의 소방관이 있으며 이 가운데 아시안은 2%, 흑인은 3%, 여성은 1%에도 못 미친다. 또 뉴욕시 소방국이 다양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비난과 소송이 잇따라 연방 법무부가 조사에 들어가기도
했다.이에 블룸버그 정부와 소방국은 지난 8월 소수계 채용을 위해 소방관 자격 요건을 대폭 변경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스코페타 국장은 “소수계 채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올해 소방국 시험에 응시한 소수계가 예년의 3배로 증가했다”며 “11월3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FDNY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방국(718-999-FDNY) 또는 뉴욕시 핫라인(311), 공식 웹사이트(www.nyc.gov/fdny)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김휘경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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