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각의 ‘2535세대’들이 모인 광고회사 ‘AD웰 커뮤니케이션’의 직원들.
전공도 제각각 배경도 다르지만 끼 하나로 뭉쳤죠
토끼를 쉽게 잡으려면 귀를 잡아야 하고, 고양이는 목덜미를 잡아야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바로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2535 열정’이 뭉쳤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광고회사 ‘AD웰 커뮤니케이션’(ADwell Communications)의 6인방이 그 주인공.
다양한 경험과 경력들이 눈길을 끈다. 광고를 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션 차씨를 비롯해 패티 강씨는 법학을 전공했으며 각자가 사진, 웹 프로그램,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을 자랑한다. 한국에서 온 지 얼마 안된 직원부터 유학생, 1.5세에 이르기까지 성장 배경도 가지각색이다.
이러한 다양성이 ‘AD웰’을 유지하는 큰 힘이 된다. 다양한 음색으로 한 공간에 모인 이들은 불협화음이 아닌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하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이들에겐 ‘사장님’ ‘팀장님’ 등의 계층을 구분 짓는 직책이 없다. 대신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마음을 나눈다. 칸막이도 없다. 더욱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아이디어 교환이 가능하다.
그렇게 5년. 업계에서 ‘소리 없이 강한 광고회사’로 성장해 오고 있다. 특히 1.5세와 2세를 타겟으로 한 업체들이 ‘대만족’을 표한다. 프로모션 이벤트와 인터넷, 대중매체를 유기적으로 연합해 ‘성과 있는 광고’를 이끌어내는 것이 ‘AD웰’의 힘이기 때문이다.
패티 강씨는 “우리 회사는 프로모션 이벤트는 물론 인터넷 홍보에도 큰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있다”면서 “광고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필요를 채우고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광고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13)380-8872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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