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주연 발탁

연기자 정경호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극본 한지훈 유용재, 제작 사과나무픽쳐스)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이준기와 연기 ‘맞짱’을 벌인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마약 범죄단과 특수수사대의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로 정경호는 극중 경찰 강민기 역할을 맡아 거친 모습을 선보인다.

정경호는 극중 킬러 역할을 맡은 이준기와는 극중 숙명적인 대결을 펼치는 적수일 뿐 아니라 ‘청춘 스타’로서의 연기 대결도 피할 수 없는 상황.

또 두 사람 사이에 여자주인공 서지우 역으로 남상미가 캐스팅돼 극중 삼각관계도 형성한다.

정경호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측은 정경호가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강민기 역에 가장 적역이라는 제작사측의 판단이라며 특히 ‘폭력써클’을 통해 선보인 강인한 모습이 크게 어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경호는 올해 영화 ‘폭력써클’의 주연을 맡은 이후 영화 ‘허브’와 ‘별빛 속으로’에서 각각 강혜정, 차수연과 함께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아직 방영 방송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편성이 확정 된 후 촬영에 들어가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