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생일 축하 받으며 전역… 팬들이 가장 보고 싶었다
가수 출신 배우 윤계상이 6일 팬들의 생일 축하 물결과 함께 군복무를 마쳤다.
윤계상은 이날 오전 8시25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역 축하와 생일 축하를 동시에 받는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윤계상의 팬 100여 명은 이날 생일을 축하하는 구호와 노래를 적은 전단지를 들고 군복무를 마친 윤계상을 환영했다.
윤계상은 거수 경례로 제대를 신고하면서 팬들이 가장 보고 싶었다. 팬들에게 좋은 활동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은 추운 날씨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의 위문 편지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뜻하지 않은 해프닝도 벌어졌다. 윤계상을 태운 차가 좁은 도로를 내려가다 마주오던 차와 차선을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다. 서로 길을 터 주길 요구하는 사이 윤계상의 팬들이 차 주위로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 팬들은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아랑곳 않고 윤계상을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윤계상은 빠르면 12월 중 드라마를 통해 연예계로 복귀할 계획이다. 아직 최종 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출연과 관련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계상은 오는 30일 공식 팬클럽 ‘연인계상(緣in계상)’의 창단식 및 생일 파티를 겸한 팬미팅에 참석한다.
윤계상은 지난 1999년 그룹 god의 멤버로 데뷔했다. 2004년 god를 탈퇴한 후 영화 ‘발레교습소’ SBS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하던 중 2004년 12월 입대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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