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김철민과 입맞춤… ‘개그야’ 1회성 설정일뿐
‘사모님과 김기사, 더 이상 뽀뽀는 없다.’
개그우먼 김미려가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의 ‘사모님’에서 ‘김기사’와 더 이상 로맨스는 없다고 못박았다.
김미려는 최근 “사모님과 김기사가 앞으로 사랑을 하게 돼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당분간 두 사람이 사랑이 싹 틔우는 설정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려는 “4일 방송에서 ‘사모님’과 ‘김기사’가 엉겁결에 입을 맞춘 건 1회성 설정일 뿐이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미려는 4일 방송된 ‘개그야’에서 ‘김기사’ 김철민의 목에 리본을 걸어주다 갑자기 고개를 돌린 ‘김기사’와 입이 맞닿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 분량에서 사모님과 김기사는 서로 말을 놓고, ‘쌀보리 게임’을 하는 등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더욱이 지난 11월 27일 방송에서 자동차 극장에 놀러 간 두 사람이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 적이 있어 “사랑을 키워가는 수순이 아니냐”는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개그야’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고인가? 각본인가?”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 등 향후 사모님과 김기사의 관계 변화에 대한 팬들의 관심어린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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