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D-10 헬리언’LA 오토쇼에서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2006 LA 오토쇼’에서 차세대 컨셉카 HCD-10 헬리언을 공개했다. 소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인 헬리언은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의 다 목적성과 미래형 쿠페 스타일을 접목한 차세대 소형 크로스오버로 3.0리터 CRDi V6엔진 및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SUV 장점과 미래형 쿠페 접목
젊은층 개성 충족시킬 혁신모델
CRDi V6엔진과 6단변속 ‘씽씽’
현대모터스 아메리카(HMA) 어바인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인 조엘 피아스카우스키는 “차량의 크기나 배기량이 아닌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는 것이 자동차 업체의 미래차량 개발 기준”이라며 “헬리언은 활동적이고 도시적인 젊은 세대들에게 어울리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소형 다목적 차량을 컨셉으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헬리언은 ‘문제를 일으키지만, 결코 밉지 않은 작은 악동’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로 미래의 젊고 발랄한 세대들을 겨냥한 이름이다. 어바인 디자인센터는 지난 92년부터 독자설계·디자인한 컨셉카인 ‘HCD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소개한 헬리언은 10번째 모델이다.
마즈다도 이번 모터쇼에서 눈길을 끄는 컨셉카 ‘나자레’(Nagare)를 선보였다. 일본어로 흐름이라는 뜻인 나자레는 이름처럼 완벽한 유선형의 디자인을 자랑한다. 마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사막에서의 바람의 흐름과 같은 자연현상에 친화적인 차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실내공간도 독특해 운전석이 차량 가운데 있고, 조수석이 없다. 핸들도 원형을 탈피했고, 뒷줄 승객용 좌석은 타원형태의 운전석을 감싸는 듯한 모양으로 설계돼 있다. 마즈다 관계자는 이 컨셉카를 몇 년 안에 실제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즈다‘나자레’>
<현대자동차의‘HCD-10 헬리언’>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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