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판매량 벤츠 제쳐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의 영원한 라이벌 BMW와 벤츠의 경쟁이 연말을 앞두고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BMW가 올해도 벤츠를 제치고 전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BMW는 8일 발표된 지난11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11만4,321대를 기록, 11만800대를 판매한 벤츠를 제치면서 올 전체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BMW는 11월 판매량 증가가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에서의 판매 신장에 힘입었다고 밝혔다.
벤츠는 지난11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5.3%나 상승했으나 동기간 전년대비 0.3% 상승에 그친 BMW를 추월하지는 못했다. 벤츠는 새로 바뀐 주력 판매라인인 B, M. S 클래스 차량의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11월 판매량이 증가했다.
BMW는 지난11월까지의 올 전체 차 판매량이 124만대로 전년대비 2.8%가 상승했다.
벤츠의 지난 11월까지의 올 전체 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4.8%가 상승한 115만대로 12월 판매량을 감안하더라도 BMW를 추월하기는 힘들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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