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행 풀러튼지점 조앤 김 지점장
⑦ 새한은행 풀러튼지점 조앤 김 지점장
새한은행 풀러튼 지점의 조앤 김 지점장은 은행 창립멤버로 오퍼레이션 오피스로 입사해 15년째 근무하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새한은행 우먼’이다. 올해 8월 부임한 김 지점장은 예금고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이 지역 한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게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 고객들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부담 없이 환담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동네 사랑방 같은 은행 만들고 싶어”
조앤 김(사진) 지점장은 또 그 어느 때보다 은행끼리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앉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 직접 고객들을 찾아나서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는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김 지점장은 “금융상품도 중요하지만 다른 은행들과 차별화된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지역의 한인사회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점장은 앞으로 은행에서 한인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를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번 성공을 거둔 ‘자녀들의 진학 세미나’에 이어서 3개월마다 금융, 메이컵, 학자금 세미나 등을 열 계획이다.
한인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등‘지역사회와 함께
김 지점장에 따르면 풀러튼 지점은 인근이 주거지역인 만큼 일반 개인구좌가 많고 상업용의 경우 규모가 작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LA와는 달리 재정적으로 안정된 고객들이 상당히 많은 것이 특징이다.
김 지점장은 또 지난 98년 설립된 풀러튼 지점은 기존 고객들의 ‘입 소문’으로 구좌를 오픈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지역 내에서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에서 근무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지점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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