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 “업소들 발전 최선, 모범단체로”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권석대) 차기 회장에 이흥재(52)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할 것으로 알려졌던 리처드 정 부이사장이 등록을 포기함에 따라서 이씨가 단독 후보로 이사회에 의해 선출됐다.
지난 92년부터 14년 동안 한인상공회의소에 몸담아 온 이흥재 신임회장은 6년여 동안 OC 한인축제 준비위원장을 맡아서 봉사해온 일군으로 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비교적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흥재 신임회장은 “그동안 상공회의소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지만 회장직을 맡게 되니까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이번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또 “한인상의 전직회장들이 이루어놓은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상공회의소가 타 단체들의 모범이 되고 한인 상인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한인 상공회의소에서 잔뼈가 굵은 ‘실세 일꾼’이라는 평을 한인들로부터 듣고 있다. 그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18년째 OC에 거주하고 있는 이 신임회장은 현재 샌타애나시에서 ‘오토 바디텍 & 리페어’ 샵을 운영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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