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위원회를 구성한 각 단체 임원들이 가두모금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한인단체들 불우이웃돕기
가두모금운동 펼친다”
23, 30일 가두모금
OC 한인단체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은다.
OC한인회(회장 잔 안)·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권석대)·한미노인회(회장 최종호)·OC한인체육회(회장 진병구)·OC해병대전우회(회장 심상우)·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웬디 유)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위원회’를 구성했다. 성금모금위원회는 23·30일 OC 지역 주요 한인마켓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펼친다. 모인 성금은 한인들의 추천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액 전달된다.
19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잔 안 회장은 “지난해 이월금 등을 합쳐 약 1만달러 정도를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알고 있다면 한인회 또는 관련단체로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성금모금은 23·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한남체인·가주마켓과 풀러튼 한남체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단체 관계자들은 마켓 샤핑객과 인근 한인업소를 상대로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성금 전달식은 2007년 1월2일 오전 11시 한인회 시무식 때 함께 열린다.
한인회 부회장인 박광순 모금위원장은 “각 단체에서 많은 자원봉사자가 동참해야 성공적으로 모금이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여성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금모금위원회는 노숙자를 위한 점퍼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각 단체에서 구입한 150벌의 점퍼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새벽 샌타애나 버스 터미널에 모여 있는 노숙자들에게 배부된다.
해병전우회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차량을 제공하고, 현장 질서유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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