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메리카, 풀러튼과 GG에 두곳
■한미는 2월 비치-멜번에 풀러튼 지점
■새한은 내달16일 어바인 지점 예정
■한국의 신한은행도 어바인에 개설준비
■나라는 GG 융자사무소 개설 박차
오렌지카운티 한인 경제가 성장하면서 한인 은행들의 OC지점 설립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한미, 새한, 우리 아메리카, 신한은행이 이 지역에 5개의 지점을 오픈한다.
특히 뉴욕에 본점을 두고 있는 ‘우리 아메리카 뱅크’(행장 유재승)는 내년 3월 풀러튼 지점(비치&프랭클린)과 가든그로브 지점(GG 블러버드와 브록허스트 사이의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샤핑몰 내)을 개설, 본격적으로 OC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풀러튼과 부에나팍 지역에 지점이 없었던 한미은행(행장 손성원)은 한인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비치와 멜번 길 사이의 5245 Beach Blvd.에 풀러튼 지점을 내년 2월께 오픈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한미 GG 지점의 김인자 지점장은 “풀러튼 지점에는 7~8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으로 융자와 일반 은행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다른 지역에 지점 오픈도 현재 물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에나팍에 OC 본부(본부장 토마스 김)를 개설한 새한은행은 내년 1월16일 14725 Jeffery Rd.에 어바인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지점장으로 신디 유씨가 내정되어 있다. 토마스 김 본부장은 “어바인뿐만 아니라 가든그로브에도 지점을 오픈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에 본점을 두고 LA와 부에나팍에 지점을 두고 있는 신한은행은 내년에 어바인 지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나라은행의 GG 융자사무소도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OC에는 현재 나라, 신한, 새한, 윌셔스테이트, 유니티, 중앙, 한미, US메트로 뱅크 등의 한인 은행들이 총 15개 지점과 2개의 본점을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점이 20개로 늘어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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