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핸드백 전문점 ‘밀라노’의 한 관계자가 ‘페라가모’에서 출시한 핸드폰 액세서리를 보여주고 있다. <김동희 기자>
명함집·셀폰줄 등‘명품 소품’불티
프라다·구찌등 40~120달러선
연말 선물로 명품 브랜드 소품들이 뜨고 있다.
‘명품’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100달러 미만의 가격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핸드폰 액세서리나 명함집, 동전지갑, 벨트, 크리스탈 와인 마개 등이 연말 인기 선물품목으로 인기다.
타운 업소들도 관련 상품을 전진 배치하고 예쁜 포장 서비스 등을 활용,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눈길을 끄는 상품은 핸드폰 액세서리다. 한인들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나 ‘카르티에’에서 자사의 브랜드 로고나 특정 모양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페라가모’는 자사 브랜드를 의미하는 고유의 리본 모양과 작은 핸드백 디자인의 핸드폰 줄을 선보였으며 색상도 흰색, 분홍, 하늘, 노랑, 빨강 등 다양하다. 가격은 50~100달러선.
코리아타운 플라자내 ‘밀라노’의 오선영 사장은 “선물은 같은 아이템이라도 조금 더 돈을 지불하고 명품으로 준비하는 고객들이 눈에 띈다”면서 “꼭 명품이라고 비싼 것 만은 아니고 핸드폰 액세서리나 명함지갑 등의 작은 소품들은 몇 십달러선에서 구입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페라가모’나‘구찌’‘베르사체’‘코치’‘프라다’등에서 나오는 발레 파킹용 이중키도 실용성과 품격을 겸비한 아이디어로 각광받고 있다. 타운내 주차난으로 인해 한인들의 발레 파킹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키와 일반 키를 분리, 발레 파킹시 자동차 키만 맡길 수 있는 편리한 열쇠고리다. 가격은 브랜드 별로 다양하나 40~80달러선.
이밖에도 100~300달러선의 고급 브랜드 지갑 대신 명함과 크레딧 카드 등을 넣을 수 있는 명함지갑은 40~120달러선에 구입할 수 있다.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김미영(34)씨는“100달러 미만의 선물을 준비할 때는 명품 브랜드의 핸드폰 줄이나 열쇠고리, 볼펜, 명함지갑 등을 샤핑 하는데 가격 대비 선물 받는 사람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귀띔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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