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14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나이테+7’ 콘서트
10만원에 육박하는 콘서트가 줄을 잇는 가운데 ‘1만원 짜리’ 라이브 콘서트가 관객을 맞는다.
포크듀오 나무자전거(강인봉·김형섭)가 오는 1월 13일~14일(총 4회)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 ‘나이테+7’ 입장권 가격을 1만원으로 정했다.
’만원의 행복’을 내세운 나무자전거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준비한 이유는 팬들과의 오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나무자전거는 앞선 몇 차례 공연에서 더 많이 활동하고 사랑받아 능력이 생겨 가능하다면 부담없는 가격으로 많은 분을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이 약속을 위해 입장료를 1만원으로 통일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훈훈한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나무자전거가 브랜드 콘서트로 내세우고 있는 ‘나이테+’ 시리즈의 7번째 무대다. 횟수를 거듭할 수록 폭넓게 사랑받는 이 콘서트는 편안한 포크 음악은 물론 나무자전거의 다양한 활동에 따라 생산된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정규 음반 수록곡과 싱글 ‘죽지 않아송’, ‘희망가’와 최근 발표한 CCM 음반에 담긴 노래를 두루 들을 수 있다.
또 그룹 이름에 맞춰 나무로 만든 자전거를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실제 나무자전거는 공연 뒤 추첨을 통해 관객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나무자전거의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생일 이벤트와 프러포즈 이벤트도 어김없이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홈페이지(www.treebicycle.com)에 사연을 올리면 된다. 채택된 주인공에게는 무대 위에서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가수 JK김동욱, 왁스, 더 필름, 노블레스는 게스트로 참석해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 (공연문의 : 02-712-4426)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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