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통산 4.9% 기록, 총 7만9천명 신규 취업
12월 실업률도 5%…올해는 취업증가율 둔화예상
오리건주 12월 실업률 5.4%
지난 12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전 달과 비슷한 5%로 나타났지만 2006년 전체 평균 실업률은 4.9%로 지난 7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작년 한 해 동안의 전체 취업자 수가 7만9천명을 상회했다고 밝히고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12월의 신규 취업자수는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와 건설업을 중심으로 3천3백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직종별로는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이 2천명, 건설업이 1천5백명, 레저·관광산업이 8백명, 제조업이 5백명 등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해는 취업여건이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ESD의 에브리나 테이너 수석경제연구원은 특히, 그동안 호황을 누렸던 건설업종에서 지난 수년과 같은 고용증가세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테이너 박사는 항공산업 등 제조업부문 역시 경기회복 3∼4년차에 들어서면서 앞으로 성장이 서서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반적인 고용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주 동남부의 아담스 카운티는 10.5%로 가장 높은 실업률을 나타낸 반면, 이웃한 아소틴 카운티는 3.7%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은 4.3%를 기록했다.
한편, 오리건주의 12월 실업률은 5.4%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비 농업부문의 고용이 2천1백명 감소, 주의 전체 취업자수는 17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