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향후 10년계획‘넥스트워싱턴’제시
호주 퀸스랜드와 함께 글로벌 경제 주도적 역할 담당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17일 제약, 첨단기술, 대체연료, 관광 등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향후 10년의 사업계획안인 ‘넥스트워싱턴’(Next Washington)을 발표했다.
넥스트워싱턴은 제조업, 농업, 하이테크분야에서 붐이 일고있는 워싱턴주의 경제를 야심차게 팽창시키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레고어 주지사는 취임이후 2년 간 경제발전에 중점을 둔 정책을 추진, 임기가 끝나는 2009년 1월 이전에 자신의 선거공약대로 2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런 일자리들이 완전고용에 고임금을 받을 수 있는 형태라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그레고어는 지난 2년간 수출이 40% 증가, 항만 활동이 분주해졌다며 호주의 퀸스랜드처럼 워싱턴주가 현재 글로벌 경제의 리더로 발돋움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넥스트워싱턴의 주요 내용은 우선 의료와 제약 분야에서 대학, 비영리단체, 민간분야 종사자들이 공동연구를 강화해 최첨단 의약품과 의료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에 조만간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대형 공장을 설립, 대체에너지 분야 연구와 생산에 있어서 선두 자리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분야에서도 연구조사를 강화해 포도주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관광객 수를 4배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아래 우선 2,000만 달러를 들여 2010년 캐나다 BC주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그레고어의 계획에 대해 상·하원 경제개발분과위원회는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법안이 나올 경우 빠른 속도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휴이트 상원의원은 그레고어의 계획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자영업자와 신규사업 진출자들을 위해 세금을 대폭 감면하고 주정부의 사업허가절차가 대폭 간소화돼야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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