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경찰국, 범죄자 데이터베이스 통합 추진
달라스 내에서도 이제 범죄기록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달라스 경찰국이 빠르면 17일부터 ‘경찰 업무 지원 및 분석 지능 센터(Metro Operations Support and Analytical Intelligence Center)’ 운영을 통해 범죄자 기록 정보 통합을 꾀함으로써 치안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 지역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정보 수집에 의한 치안 유지(intelligence-led policing)’라는 개념에 기반을 둔 이 센터는 정보 공유력을 이용해 흉악범들의 범죄 행위를 미리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700만 달러를 들여 이 센터를 이미 설립한 바 있는 뉴저지주의 경우, 지난 2005년 한 주 경찰관이 무심코 보고한 한 의심스러운 차량의 승객들 정보가 분석가로들로 하여금 주 내 가장 폭력적인 조직폭력단의 움직임을 파악케 해, 결국은 수개월 내 이 집단을 발본색원할 수 있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달라스 지역에는 조직폭력반, 마약반, 매춘반 등 약 28개의 범죄반에서 각각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왔으나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관련자가 아니면 데이터베이스 접속이 불가능해 이와 같은 총체적인 범죄 근절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국토 안보부로부터 연방 자금 150만 달러를 지원 받아 구입하게 될 장비 및 소프트웨어가 다 갖추어질 경우 이 센터는 명실공히 범죄자 기록 관련 ‘원 스톱 쇼핑’ 센터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범죄 발생률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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