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엘토로 기지‘그레이트팍’에 추진
내달3일 커뮤니티 초청 컨퍼런스 열려
어바인 시의 구 엘토로 해병대 기지에 들어서는 세계적인 공원‘그레이트 팍’ 내에‘오렌지카운티 다민족 문화센터’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어바인 멀티 컬추럴 어소시에이션’(IMA·회장 조지 파아스)은 2월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레이크뷰 노인센터(앨톤&레이크 코너)에서 각 커뮤니티 지도자들을 초청해 OC 다민족 문화센터 건립 추진에 따른 예산 확보 등 여러 가지 의견을 다각적으로 발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는 베스 크롬 어바인 시장, ‘그레이트 팍’의 대표로 마샤 버거스가 참석해 다민족 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내놓고 커뮤니티 지도자들의 다양한 제안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3년 전부터 다민족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온 IMA측은 2,000만달러에서 1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각 민족마다 사무실, 회의실, 전시실을 따로 운영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이 예산은 각 커뮤니티를 통해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해 의견을 내놓고 문화센터 건립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되는 단계인 만큼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A측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다민족 문화센터를 갖추고 있는 곳은 유엔과 플로리다 디즈니 월드의 엡콧 센터 2곳이며, 그레이트 팍에 이 센터가 건립되면 OC의 다민족 문화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IMA 주최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서 예약을 받으며, 참가비는 25달러이다. 주최측은 각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많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가 예약은 george.faas@ cox.net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949)724-6233으로 최석호 의원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