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남가주동문회 신임 임원진이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덕형 사무총무, 임덕순 회장, 박주봉 부회장. <신효섭 기자>
남가주 연세대 동문회 새 임원진 운영계획 밝혀
“121년전 한국과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모교가 설립됐습니다. 이 뜻을 살려 세계로의 도약을 위해 전진하는 동문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연세대학교 남가주동문회 임덕순 신임회장과 임원진들은 세계적 대학을 목표로 해외 우수 인력 유치에 나서는 모교에 걸맞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임 포부를 밝혔다.
임 회장은 “남가주 연대 동문회는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대표적인 단체로, 또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해 왔다”며 ‘참여하는 동문회, 섬기는 동문회, 나누는 동문회’를 모토로 남가주에만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동문들이 동문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문회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나누는 동문회’를 전제로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서 위로하고 현실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동문회가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동문회 웹사이트(www. yonseiusa.org) 기능도 강화한다. 박덕형 사무총무은 “미 전역 동문들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그동안 지부 단위로 별도로 운영되던 웹사이트가 하나로 통일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미주 연세 소식’을 발행 한다.
이밖에도 4월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와 6월에는 ‘연세 무악축제’를 엘도라도 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문화원과 함께 제 1회 연세 백일장도 연다. 특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세어학당을 동문회가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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