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면제 프로그램 수혜국 수를 확대하는 법안이 연방상하 양원에 각각 상정됐다. 23일 연방의회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원회의 리차드 루거(공화-인디아나), 조지 보이노비치(공화-오하이오), 테드 스티벤스(공화-알래스카), 대니얼 아카카(민주-하와이), 바바라 무이쿨스키(민주-메릴랜드) 등 5명의 의원들은 22일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적용 대상국을 더 늘리는 법안을 상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필 잉글리시(민주-펜실베니아) 의원이 유사 법안을 연방하원에 상정하기도 했다. 이들 법안들은 해당 국가 국민들이 관광 또는 사업 목적으로 비자 없이 미국에 입국해 최고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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