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매출 호조로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량이 작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2위의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는 작년 809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비 10% 증가한 것이다. 혼다와 스즈키도 작년에 각각 363만대, 234만대를 생산해 사상 최대규모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들 자동차 업체는 신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규 공장 건설과 기존 생산설비 확충에 나섰다.
도요타는 작년 11월 텍사스에 12억8,000만달러를 투자, 픽업트럭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또 연말이면 러시아 생산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혼다는 북미지역 시빅 생산을 확대했다.
한 분석가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 시장의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해외 생산시설 확대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수출용 자동차 생산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해 판매량이 880만대로 8% 늘어났으며 올해는 934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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