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이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설 계획인 샬롬여성합창단 관계자들. 왼쪽부터 박우자 부단장, 김정대 지휘자, 이영희 단장, 김서원 총무, 김옥자 재무.
샬롬합창단 신년계획 확정
새 지휘자 김정대씨 영입
“올 한해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알찬 공연으로 OC 한인사회와 함께 하겠습니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은 샬롬여성합창단(단장 이영희)이 2007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국립음악원 출신 성악가 김정대씨를 지휘자로 영입한 샬롬여성합창단은 지난 주말 어바인에서 열린 다민족 합창축제에 참가하는 것으로 올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가장 큰 행사인 정기연주회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합창단은 매년 연주회 수입금을 공익사업에 사용해 왔는데, 올 해에도 한인회관 건립기금과 월드비전 후원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4월에는 한국 방문을 겸한 특별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어머니들만으로 구성된 단체답게 봉사 및 친목활동도 빼 놓을 수 없다. 4월 운영기금 마련 일일식당 개최를 시작으로 고국 방문(4월), 양로 방문(5월), 할리웃보울 관람(8월), 단풍여행(가을 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희 단장은 “능력 있는 훌륭한 지휘자를 영입해 올해는 더욱 풍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현재 45명 내외의 단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더 많은 여성들이 동참해 이 숫자가 60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샬롬여성합창단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60세 미만 여성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성가대원은 우대한다. 회원 가입문의 (714)53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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