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뮤지엄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던 ‘베스트바이’가 부에나팍 진출 계획을 취소했다. 무비랜드 왁스뮤지엄 일대 상가단지 재개발로 비치 길 상권을 되살리려던 부에나팍시의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2005년 10월 문을 닫은 왁스뮤지엄 부지에 상가단지 개발을 추진했던 번함 USA 에쿼티즈의 스티브 토프 부사장은 30일 “앵커 테넌트로 입점 예정이던 베스트바이가 계획을 취소해 상가단지 개발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상가단지 개발로 인해 베스트바이에서만 연간 50만달러 이상의 세수입을 기대했던 부에나팍시 관계자들은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매이 후이 경제개발 디렉터는 “베스트바이가 이 직역을 상가지역이 아닌 관광지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팻시 마샬 시장은 “다운타운 디즈니나 유니버설 시티웍처럼 넛츠베리팜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존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