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시아투어 콘서트 ‘O’… 1만 2,000명 관객 흔들어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아시아투어의 첫 신호탄을 성공리에 쏘아 올렸다.
동방신기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 ‘O’를 열고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팬 500명을 포함한 1만 2,000명의 관객을 흔들었다.
동방신기는 이날 3집 수록곡 으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열고 1집 타이틀 곡 <믿어요>를 비롯 , <“O”-正反合>등 총 24곡의 히트곡을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열창했다.
순수 제작비만 16억 원이 투자된 이 공연은 비행기 5대, 자동차 1대 등 대형 무대 장치와 군인 엑스트라 50여명이 등장해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동방신기가 지난해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후 50여일 만에 처음으로 갖는 공식 무대다.
동방신기는 25일까지 공연을 가진 뒤 5, 6월 일본을 비롯해 올 하반기에는 중국 북경 상해, 대만, 홍콩,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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