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국에 사의 표해… 2개 소속사 놓고 진로 모색
MBC의 삼고초려도 김성주 아나운서의 마음을 잡지 못 했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28일 오후 아나운서국에 사의를 표했다. 김 아나운서는 아직 사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아나운서의 측근은 “김 아나운서는 이미 MBC를 떠나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 김 아나운서는 물망에 오른 두 개의 연예 기획사 중 한 곳과 계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현재 유재석, 김용만 등이 속한 DY엔터테인먼트와 강호동, 김제동이 소속된 팬텀엔터테인먼트 사이에서 진로를 모색 중이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독일 월드컵 이후 프리랜서 선언을 고려해 왔다. 이에 MBC 측은 김 아나운서를 설득하며 MBC에 잔류할 것을 희망했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MBC 측으로부터 2월28일까지 최종 의사를 전달해 줄 것을 통보받았다. 김 아나운서는 이에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경제야 놀자’ 녹화를 마친 후 오후 4시께 아나운서국에 들러 사의를 밝혔다.
지난 2000년 MBC에 입사한 김성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독일 월드컵을 통해 스타 아나운서로 발돋움한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여 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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