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이북도민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연합회의 활성화”라는 기치를 높이 내걸고 2007년도 활동을 시작하였다. 연합회는 지난 20일 첫 총회/이사회를 연합회 사무실(주소: 55 Union Square, Somerville, MA 02143)에서 갖고 개정회칙의 통과, 신임회장단 선출, 그리고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하였다.
처음 결의한 사항은 종래에 사용하던 회의 명칭인 보스턴 이북오도민연합회를 뉴잉글랜드 이북도민연합회로 개칭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과 미주의 타 연합회명칭과 상응하게 하며, 뉴잉글랜드의 5개주와 커네티컷트주 일부에 거주하는 모든 이북도민을 대표한다는 점을 명시한다. 1997년 제정된 현행회칙을 개정하기로 한 이유는 시대에 따른 지역 연합회원의 구성과 분포가 변함에 따라 연합회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사항은 종전까지 총회가 연합회의 의사결정기관이었던 점을 개정회칙에서는 이사회의 권한을 보강하여 이사회가 의사결정기관이 되도록 바꾼 것이다. 따라서 연합회가 능동적으로 이북도민을 위한 기관으로써 현실에 적합하게 운영을 기할 수 있게 하였다. 신임회장단은 박동준 이사장이 이끄는 이사회와 보조를 같이하여 연합회의 활성화라는 목표를 반드시 수행할 것을 다짐하였다. 특히 박경민 회장은 박동준 이사장이 연합회 운영을 위한 전폭적인 재정지원 뿐아니라 모든 설비가 완비된 사무실까지도 제공함으로써 연합회의 활성화를 이룩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올해 확정된 사업 중에는 야유회를 8월 중에 보스턴 근교에서 갖기로 결정하고, 박동준 이사장과 윤희경 부회장이 이 행사를 담당하도록 하였다. 또한 본회 회지 제 2집을 발간하기로 결정, 강천성 사무총장이 회지편집장의 중책을 맡아 발간을 주도한다.
회보 제 1집은 2000년도에 주봉갑 회장 재임시에 발간하였으나 이제 제 2집의 발간으로 연합회 회집이 근 7년 만에 다시 빛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며 8월 야유회 행사시 참가회원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발간계획을 세웠다. 연합회는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발간되는 실향민 대변지인 ‘이북5도뉴스(www.ibuk5do.go.kr)’와 이북5도 각 도별로 발행되는 신문을 50부씩 송부 받아 희망회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연합회는 한정된 부수의 2월호 ‘평남민보’와 2, 3월호 ‘이북5도뉴스’를 보유하고 있다.
새 회칙에 의거하여 선출된 새 집행부는 다음과 같으며 임기는 일년이다.
회장: 박경민(781-899-5009)
부회장: 윤희경(508-297-1851)
사무촏장: 강천성(978-688-0111)
감사: 김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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