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엔터테인먼트 구역 가상도. <가든그로브 시 경제개발국>
‘다운타운 디즈니’우리도 짓자
GG-하버길 35에이커
테마공원·호텔등 건립
시의회 개발안 곧 검토
가든그로브 시가 GG와 하버 블러버드 사이의 35에이커 땅에 애나하임 ‘다운타운 디즈니’와 비슷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구역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이 지역을 테마공원, 호텔, 상가, 식당 등이 들어서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도표)로 키우기 위해 개발업자들로부터 ‘개발 계획안’을 접수해 검토하자는 ‘시 경제개발국’의 제안을 수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 경제개발국은 이 지역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개발업체들을 찾아 나설 계획으로 1,600개의 객실을 유치할 수 있는 고급 호텔 4개, 15만스퀘어피트의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체트 요시자키 경제개발국장은 “호텔, 식당, 코미디 클럽 등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위락시설을 건립할 것”이라며 “애나하임 시의 다운타운 디즈니와 비슷한 형식의 리조트 지역을 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로서는 초기단계라고 설명했다.
가든그로브 시에서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를 조성하려는 35에이커의 부지에는 현재 아파트 단지와 기타 비즈니스들이 자리 잡고 있다.
가든그로브 시는 몇년 전 애나하임과 비슷한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하버 블러버드를 따라서 채프만 애비뉴에서 가든그로브 프리웨이를 지나서 17가 스트릿까지 2마일로 ‘인터내셔널 웨스트’ 리조트로 설정했으며, 이번에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만들려는 부지도 이 리조트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이 리조트 구역은 디즈니 애나하임 리조트,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와 연결되어 있다.
한편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27일 저녁 GG 커뮤니티 미팅 센터에서 엔터테인먼트 구역 조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로 연기됐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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