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주 14만여채
2006년도 캘리포니아주 주택 차압건수가 지난해 대비 두배로 느는 등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의 차압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차압정보 제공회사 ‘리얼티트랙’(RealtyTrac) 전국 차압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캘리포니아주 차압신고는 14만2,429채로 2005년대비 두배로 늘었다. 이는 86채당 1채의 차압률(1.2%)로 캘리포니아는 전국적으로 14위 수준이었다.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 차압건수는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만6,273건을 기록, 1월 대비 4%, 지난해 동기대비 79%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13만786채의 주택이 차압됐다.
제임스 사카시오 리얼티트랙 CEO는 “첫 2개월간 차압 현황을 볼 때 올해는 지난해 대비 33%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스마엘 아비디 채프만대학 앤더슨 경제연구소 소장은 “코첼라 밸리, 인랜드 엠파이어, OC 등지에서도 차압은 2008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