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더들 다양한 조정 프로그램
모기지 렌더들이 고객연체를 막기 위한 ‘페어먼트 조정’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주택 차압보다는 페이먼트 조정이 기업 실익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780억달러 상당의 모기지 대출을 기록하고 있는 ‘EMC 모기지’는 최근 페이먼트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자사의 고객들을 위해 ‘모드 스쿠어드’(Mod Squad)라고 불리는 50명의 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고객에게 전화나 편지를 보내 페어먼트 조정을 권하는 방법으로 어려움에 빠진 고객들의 돕고 있다.
모기지 전문가들은 과반수의 채무자들이 실직 등으로 페이먼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은행에 전화도 하지 않고 주택이 차압에 들어갈 때까지 그냥 있다가 집을 잃게 된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은행과 협상에 들어가면 차압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홈오너십 프리서베이션의 콜린 허나데즈는 “차압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일단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은행에 전화를 걸어 페이먼트 조정을 신청하는 것이 첫 단계”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