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이사장 교체 등 전망
한인 은행가의 주총시즌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오는 19일 신한은행을 스타트로 한미, 나라, 윌셔, 중앙 등 대형은행들의 주총이 5월 하순에 열리는 것을 비롯 6월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번 주총의 경우 대부분 은행들이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들의 연임을 상정하는 등 핫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올 1· 4분기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분위기는 예년만 못할 것이라는 게 은행계의 전언이다.
빅4 중 나라의 경우 이번 주총에서 이종문 뱅콥 이사장의 향후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이 이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며 이 경우 은행과 뱅콥 이사회 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비상장 은행 중에서는 태평양이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 주총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지주회사의 이사진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은행 이사진의 겸임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티의 경우 추가 지점 개설 등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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