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임원진이 17~19일 열리는 장학기금 마련 일일식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드워드 구 회장, 문숙현 부회장, 엄기륭 이사장.

한인부동산협, 17일부터 3일간 기금마련 일일식당

“우리의 꿈나무들을 함께 지원합시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에드워드 구)가 오는 17~19일 한인타운 서라벌식당(100 S. Western)에서 장학기금 마련 일일식당을 연다.
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일일식당을 개최해 매년 한인 고교생 3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500달러 안팎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 기금으로 연말에 불우이웃도 도왔다. 올해부터는 한인은 물론 타인종 고교생들에게도 수혜 범위를 늘릴 예정이며 칼스테이트 LA대학에 협회이름으로 장학재단을 신설해 부동산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이번 행사는 일반 한인들은 물론 동양선교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주류사회 기업들도 기금조성 사업에 동참하기로 약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한인들이 편하게 일일식당을 방문해 장학기금을 함께 마련했으면 좋겠다”면서 “부동산 협회 회원들이 매일 도우미로 나서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일식당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2시30분. 쿠폰은 10달러이며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 및 일일식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www.koreanbrokers.net)나 전화(213-719-9917)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기부금 문의: (213)220-4454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