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하이 스티브 리, 성적 부진학생 지도에도 앞장
알바니 하이스쿨에 재학중인 스티브 리(한국명 이인규,사진)군이 모든 학기 훌 스칼라십 장학생으로 합격 통지를 받았다.
상항제일침례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이중직 목사의 두아들중 장남인 이 군은 UCLA와 UC 버클리대학으로부터도 총장 장학금, UC Board가 주는 장학금 제안을 받았다. 이 군은 하버드대학으로 진학, 의사가 될 꿈을 갖고 있다.
1988년 유타 솔트 레익시티에서 출생한 이 군은 학업 성적도 우수하여 GPA가 매학년 거의 만점에 가까운 4.7을 받았다. 또 중학교부터 튜터(turtor) 모임을 만들어 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에대한 지도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리고 교회에서도 찬양리더로 주일학교 교사로 섬김과 봉사에 앞장서왔다. 김세형 목사(상항 뉴네이션선교교회)는 자녀를 믿음으로 잘 인도하면 죄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며 책임을 다한다는 이야기를 이 목사로부터 듣고 한국일보에 이러한 내용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 이중직 목사는 아들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늘 다른 사람들을 도운 결과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축복해주셨다면서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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