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해외투자 최다… 3월 87건
해외 부동산을 취득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가별 비교 시 미국 부동산이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3월 한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취득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8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캐나다가 33건, 말레이시아가 22건, 뉴질랜드 11건, 중국·싱가포르 10건, 필리핀 9건, 일본 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재경부는 “미국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자녀 유학 등 실수요가 많고 안전한 투자처로 미국만한 곳이 없다는 인식이 계속되면서 미국 부동산 취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00만달러 이상 고가 해외부동산 취득 건수는 모두 10건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이 8건이었고 호주와 싱가포르가 각각 1건씩이었다.
한편 투자 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 한도 상향조정으로 3월 해외부동산 취득금액은 1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본국인의 전체 해외부동산 취득 건수는 229건으로 전월대비 62건 증가했다. 금액도 6,400만달러에서 9,800만달러로 늘었다.
지금까지 월별 비교 시 해외부동산 취득이 가장 많았던 때는 180건을 기록했던 지난해 11월이었으며 전체 취득 금액은 7,2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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