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VMT가 오는 5월4일부터 사흘간 공연하는 뮤지컬 ‘킹 앤 아이’.
SGVMT, 뮤지컬 ‘킹 앤 아이’ 내달 4~6일 공연
1964년 링컨센터 공연당시 오리지널 무대세트 사용
샌개브리엘 밸리 뮤직 디어터(SGVMT)가 클래식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 앤 아이’(The King And I)를 무대에 올린다.
리처드 로저스가 작곡하고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가 가사 및 극본을 쓴 이 뮤지컬은 오는 5월4일 오후 8시, 5일 오후 2시와 8시, 6일 오후 2시 등 4차례에 걸쳐 샌개브리엘 시빅 오디토리엄(320 S. Mission Dr. San Gabriel)에서 공연된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을 만든 이들 명콤비의 5번째 작품인 킹 앤 아이는 19세기 실존 인물 애나 레오노웬스의 자서전 ‘샴 궁정의 영어교사’의 영향을 받아 영국 마거렛 랜던이 집필한 베스트셀러 ‘애나와 샴 왕’(Anna and the King of Siam)이 원작. 이국적인 분위기의 태국 샴 왕국을 배경으로 왕과 왕족들에게 영어 등을 가르치기 위해 왕이 초청한 매력적인 영국 미망인간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렸다. 이 뮤지컬은 1951년 처음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인 이래 공연된 이래 지금까지 무려 1,246회에 걸쳐 공연됐다.
45명의 배우, 싱어, 댄서들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링컨센터에서 1964년에 공연될 당시 로버트 랜돌프가 디자인했던 동일한 오리저널 무대 세트가 사용된다. 이번 시즌 피날레를 장식하는 킹 앤 아이를 위해 SGVMT는 최고의 배우와 싱어, 댄서들을 뽑기 위해 수백명을 오디션했으며, 150여명의 어린이들을 엄정 심사해 22명의 왕자와 공주를 선발했다.
티켓은 테라스석 60달러, 오케스트라석 20, 30, 40달러. (626)308-286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