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빠른 속도로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다.
23일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고 후 인공호흡기에 의존했던 규현은 폐에 산소 공급량이 늘어나고 기흉 증세가 사라지는 등 스스로 호흡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돼 22일 저녁 인공호흡기를 뗐다.
아울러 규현은 사고 후 잠시 잃었던 의식도 상당 부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그는 의식 회복 후 부모님, 수고해주신 주위 분들, 걱정해주신 팬 여러분과 슈퍼주니어 멤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병원에서는 규현의 상태를 봐 가며 향후 수술 계획 등을 세울 예정이라면서 규현을 비롯한 멤버들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슈퍼주니어의 또다른 멤버 이특은 삼성서울병원에서 타박상 등을 집중 치료하고 있으며, 신동과 은혁은 23일 오전 퇴원해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규현과 이특 등은 탑승했던 스타크래프트 승합차가 19일 0시17분께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다가 뒤집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특히 규현은 이 사고로 골반뼈가 부러지고 기흉이 생기는 중상을 입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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