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최고… 삼성 44위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세계 브랜드 순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시장정보제공업체 밀워드 브라운 옵티모가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조사한 결과, 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MS를 제치고 ‘최고 브랜드 기업’에 올랐다.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664억3,400만달러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구글은 전년보다 6단계 상승했으며, MS는 3위로 밀렸다.
브랜드 가치가 618억8,000만달러로 평가된 제너럴 일렉트릭(GE)은 2위를 기록했고, MS는 549억5,100만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코카콜라, 차이나모바일, 말보로, 월마트, 시티, IBM, 도요타가 이었다.
맥도널드와 애플, 루이뷔통은 각각 11위, 16위, 20위에 올랐고, 스타벅스는 35위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100위 안에 든 기업은 삼성이 유일했다. 삼성은 브랜드 가치가 전년보다 금액 기준으로는 6% 증가했지만 순위에서는 한 단계 하락하며 44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127억4,200만달러로 평가됐다.
한편 FT에 따르면 밀워드 브라운 옵티모는 조사 대상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그 기업이 가진 모든 브랜드가 아니라 특정 브랜드가 가지는 가치만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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